2018년 8월 5일
다음날 우리는 개척한 학교가 있는 마을로 향했습니다. 이 마을만 여기 호스텔을 통해 대학생이
두 명이 나왔다고 합니다. 그 중 한명이 이 마을학교의 선생님이 되었습니다. 이 마을에는 정부가 세운 원룸 교실이 있는데 물론 선생님은 오지 않습니다. 덕분에 마을의 이 건물에서 학생들을 가르칠수 있도록 허락 해주었습니다. 2명이 1팀으로 마을 학교를 운영하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은 3개의 마을에서 크리스챤 학교를 개척 되었답니다. 4년째 이 사역을 하고 있는 우리 호스텔출신, 시므엘 형제는 보안상, 아내와 아이들을 친정에 두고 2주간 친정마을로 들어 갔다가 나오면서 이 귀한 사역을 헌신적으로 감당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린아이로 호스텔에 들어와 벌써 성년으로
성장한 이들을 이곳의 다음세대를 위한 차세대 일꾼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도부탁드립니다.
마을을 거쳐 병원에 도착하니 호스텔 직원들이 마중나와 서 있었습니다. 내가 없으면 병원 운영이 안될줄 알았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한달에 70여명의 이곳 아이들이 태어나고 있었으며 수술이 45여건 이루어지고 있었는데 필로메나 선생님이 오시는 목요일에서 주일까지는 병원이 인산 인해를 이룬다고 합니다. 저희 호스텔은 도심에서 몇시간이 떨어져 있는 사막 한가운데 위치해 있습니다. 그야말로 아버지께서 이루신 결과이며 은혜 입니다. 필로메나 선생님 같은 분이 한분만 길러져도 이 병원은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호스텔 출신의 아니따자매가 꼭 의대에 들어가 공부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후 6시의 기도모임이 참 인상 깊었습니다.
병원 직원들 일부와 실제 사역에서 선봉에 서 있는 현지인들이 매일 모여 기도하는데 그 모습이 참 아름다와 보입니다. 제가 이번 여행에서도 느끼는 것은 내가 있어야 할 자리가 여기 임을 다시한번 깨닫습니다. 희망하지만 비자가 막혀 있습니다. 하지만 걱정은 안합니다. 주님께서 언젠가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열어 주실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럼에도 지난 날, 나의 선택이 아닌 주님께서 주신 기회이고 은혜임을 실감하게 됩니다. 그분의 은혜를 실감하며 돌아왔습니다.
[기 도 제 목]
1. 호스텔 아이들이 자기 가족 마을 부족 복음화에 대한 꿈이 간절 해지도록
2. 호스텔에 좋은 선생님들이 오셔서 함께 섬길수 있도록
3. 운영하고 있는 병원을 통해서 복음이 잘 전파되도록
4. 거주비자의 문이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열리도록
5. 호스텔의 차기 리더들이 계속해서 길러지고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는 호스텔이 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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