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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기도편지

주안에서 사랑하는 동역자님께,


안녕하세요! 저희가 케냐에 귀국한지 3 개월이 지났습니다. 안식년후에 다시 시작하는 케냐 생활이 쉽지는 않지만 조금씩 적응해 나가고 있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케냐는 아무 일도 없어 보이지만 알고 보면 정부의 부패로 국민들이 점점 더 힘들어 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선교 사역은 지속되어야 하고 어려가지 어려움이 있어도 주님의 도우심을 기대하고 가야할 것입니다.


저희 안식년동안 케냐 사역은 에스겔 목사와 스탶들이 잘 감당하여 주었습니다. 신학교는 “키투이” 라고 하는 나이로비에서 약 3 시간 남쪽으로 떨어져 있는 곳에 분교 (teaching point)를 오픈해서 그 곳에서도 목사들을 훈련하기 시작했습니다. 서부 케냐에는 이미 teaching point 가 오픈되어 있어서 나쿠루 신학교와 더불어 두 군데의 분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두 곳의 사역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나쿠루 선교센타에 있는 유치원은 유치원으로부터 초학교 3 학년까지 있는데 더 이상 교실이 없어서 (완전 포화 상태) 내년에 아이들을 다른 학교로 보내든지 아니면 저희가 교실을 더 지어야 하는 상태에 있습니다. 작게 시작한 사역이 이렇게 성장해서 교실과 시설이 부족한 것은 감사한 일이지만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아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난 9 월달에는 나성 서남교회에서 3 분의 교인들이 방문하셔서 저희 사역을 보고 가셨습니다.

서남교회는 현재 있는 선교센타를 지을 때 도와주신 교회중 하나인데 3 일간의 짧은 방문이었지만 저희들과 스탶들에게 많은 격려가 되었습니다. 지난 6 월 선교편지에 말씀드렸듯이 이번에 시작하는 제 3 기 사역은 “사역의 확장과 뿌리내림”이 목표입니다.


이것을 위해서 해야 할 일이 많지만 지금까지 처럼 주님께서 하나씩 하나씩 인도해 주시고 역사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몇가지 기도제목을 나누고 싶습니다.



[기 도 제 목]

1. 제 3 기 선교 사역위에 주님의 기름부음심과 인도하심이 함께 하시도록

2. 박성규 선교사의 무릎 관절이 속히 회복되도록 (수술하지 않고)

3. 현 선교 센타옆에 있는 2 에이커 땅을 주셔서 초등학교를 그 곳으로 이전하도록

(앞 페이지 사진)

4. 늘 안전을 지켜 주시도록

5. 미국에서 공부하는 세 자녀 (조이, 요셉, 요한) 을 지켜주시고 인도해 주시도록


저희와 동역하시고 기도로 섬겨 주시는 귀한 선교의 동역자된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주님의 풍성하신 은혜가 가정과 교회와 목장위에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박성규, 은경 선교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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