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에서 사랑하는 선교의 동역자님들께,
안녕하세요! 요새는 밤사이에도 여러가지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온 세계가 코로나 바이러스때문에 전례없었던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들려오는 소식도 힘든 소식들이어서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케냐도 확진자가 생기면서 이번주부터 모든 학교가 휴교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예배도 금지는 아니지만 자제하라고 합니다.
아프리카는 선지국과 달라서 대응할 수 있는 의료시설이나 장비가 부족하기 때문에 아프리카에서 바이러스가 확산이 되면 상황이 많이 어려워질 수가 있습니다.
이에 저희 유치원과 국민학교도 휴교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신학교 수업도 중단이 되었습니다.저희가 작년 11월에 시작한 도서관/게스트 룸 공사는 현재 내장공사가 진행중인데 한달안에 모든 것이 다 마무리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9년전에 지은 현재의 건물과는 달리 좋은 시공업자를 만나서 잘 지어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의 상황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지만 하나님께서 모든 만물을 주장하고 계시니 두려워하지 말고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이번 일을 통하여서 주의 뜻을 이루시고 또한 능력으로 역사하실 것을 믿음으로 기대하고 바라봅니다.
교회의 예배와 모든 모임이 영향을 받는 현 상황에서 거룩하신 주님이 우리 모두와 이 세상을 붙드시고 깨끗하게 해 주실것을 바라봅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동역에 감사드리며 저 또한 어려움을 당하는 여러 동역교회와 동역자 여러분들을 위에 주님의 크신 위로와 평안과 역사하심이 함께 하시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주안에서
박성규, 은경 선교사 드림
*사진설명: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둘째, 요셉 / 셋째, 요한 / 첫째, 조이 /
아내, 박은경 선교사 / 박성규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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