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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기도편지

Since Jan. 14. 2009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무릇 나의 소망이 그로부터 나오는도다" (시62:5)


나의 영혼이 하나님만을 향해 잠잠히 기다리며 바라봅니다. 하나님이 나를 온전히 붙드셔서 매 순간 내 안에서 주님의 일을 이루시기 원합니다.

자녀들이 대학을 진학하면서 각자 방을 얻어 떠나고, 새로운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주님만을 바라고 섬길 때라고 여기고, 이런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새로운 때에 새롭게 길을 인도하실 주님을 바랍니다.


지난 10월에 성경공부 모임에 새로 나오던 한 자매가 예수님을 영접하였습니다. 남편을 따라 독일 지사 근무로 와서 우리 모임에 초대 받아 조심스럽게 참석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교회 배경이 전혀 없고 불교 배경에 친정어머니는 점을 열심히 보러 다니시는 분입니다.


처음에는 낯선 성경공부와 예배에 어색해 하더니, 일 년 정도 참석하면서 성경에 대해 궁금한 것을 질문하기도 하며 전하는 복음의 말씀에 반응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어느 날 성경을 읽어보고 싶어하여 개인적으로 요한복음 공부도 시작하였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가정과 개인적인 어려움을 나누고 기도하며 주님 앞에 마음을 열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한 후에 마음에 평안을 경험하였고, 계속 말씀에 관심을 가지고 성경공부에 임하고 있습니다. 한 영혼의 회개가 하늘의 큰 기쁨임을 알고, 함께 기쁨을 나눕니다. (눅15:7)


[기 도 제 목]

1. 부부가 하나님의 약속(사40:31, 대상4:10)을 따라 오직 주님을 앙망하며 동행하는 삶에 성실하며, 날마다 성령 충만하여 주님의 부르심에 헌신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2. 자녀들이 떠난 후의 변화된 삶 속에서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사역의 방향과 길을 새롭게 인도하심을 입도록(시25:4-5).


3. 주님을 영접한 H자매가 믿음이 견고해지고 말씀 안에서 새로운 삶으로 성장해 가도록 기도합니다. 성경공부 모임을 통해 계속해서 불신자들에게 복음이 전해지게 하시며, 그들 중에 거듭나는 역사가 일어나도록(딤후 2:2).


4. 유진, 동진 두 자녀가 프랑크푸르트와 본(Bonn) 대학으로 진학하여 첫 학기를 시작하였습니다. 기도응답으로 극적으로 적당한 방을 얻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졸업이 쉽지 않은 대학의 학업을 주님 주시는 지혜로 잘 감당하고, 새로운 한인교회에서 좋은 멘토와 친구들을 만나 영적으로 성숙하고 주의 좋은 일꾼으로 성장하도록 기도합니다.


기도와 사랑에 감사드리며,


독일 슈바인푸르트에서 서명호 윤보영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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