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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원 선교사 (2023년 4월)

샬롬! 타이완의 오세원, 안승교 선교사입니다. 이제 벌써 2023년 3월의 마지막 주일입니다. 여기는 대만에서 두번째로 비가 많이 오는 도시 답게 매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희는 개척을 시작한 후 바쁜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2023년의 두번째 기도 편지를 통해 그간의 상황을 보고 드리고 저희들을 위한 새로운 중보 기도 제목을 부탁 드리고 싶습니다. 저희 사역과 가정을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사역 및 기도 제목

주일예배후 성도들과 함께(3/12)

1. 예배당 입주 : 올해 1월 1일 부터 개척된 蘭陽主恩團契(Lanyang Grace Fellowship)는 주님의 은혜와 여러분들의 기도 덕분에 잘 전진하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2월 1일 부터 월세를 내기 시작한 예배 장소의 기본 시공(바닥, 페인트, 전등, 탁자, 의자, 에어컨, 전기 시공)은 동경산돌교회(Tokyo Livingstone Church)선교팀이 도착하기 전에 가까스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2월 26일 주일에 처음으로 저희 집이 아닌 새로운 예배 처소에서 단기선교팀과 함께 주일 예배를 드릴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교회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 단기선교팀 : 2월22일부터 28일까지 동경산돌교회(Tokyo Livingstone Church)의 단기 선교팀 다섯 분이 저희 교회를 방문하여 선교 사역을 진행했습니다. Yilan대학과 Yilan 고등학교, 그리고 Lanyang 여고의 학생들을 50여명을 초청하여 복음을 소개했습니다, 그리고 한국어에 흥미가 있는 학생들을 계속 교회로 초청해서 매주 수요일에 Yilan 한국어 동아리(宜蘭韓文社團) 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Yilan 한국어 동아리 페이스북을 참조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www.facebook.com/groups/638786457967848?locale=ko_KR%2F) 주님의 놀라운 계획과 인도하심에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할렐루야!


3. 요나선교학교 : 지룽 愛家(선교 단체)의 사역자(풀타임 간사) 26명을 대상으로 한 제 5기 요나선교학교(기초 과정)은 3월 23일에 끝났지만 그 동안 사역 일정과 수업 시간이 겹쳐서 수업을 듣지 못한 학생들을 위한 보충 수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선교학교 수료식은 4월 20일에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남은 보충 수업 일정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수강한 모든 학생들이 선교적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4. 수요 성경 강해 : 3월1일부터 허우강주은혜교회의 요청으로 인터넷(Zoom과 Youtube)을 통해 성경 강해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매주 수요일에 진행하는 강해를 녹화해서 유튜브에 올리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https://youtube.com/@Joseph-fh4on참조). 아무쪼록 성도들이 성경 강해를 통해 말씀의 능력을 체험하고 삶의 변화가 일어나길 위해 기도해 주십시요.


5. 가정을 위한 기도 : 주님께서 저희들에게 맡겨주신 사역을 충분히 섬길 수 있는 건강을 위해 그리고 후원금의 모금을 위해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두 아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요. 큰 아들 으뜸이가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대학을 졸업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하고 있는 둘째 아들 기쁨이가 안전적인 직장을 구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단기 선교 사역 초청의 글

이제 코로나 바이러스의 시대가 끝나가고 서서히 엔데믹 시대로 전환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에게 한 가지 부탁을 드리고 싶은 사항이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교회에서 단기 선교팀 파송을 고려하시면 대만의 Yilan 지역으로 파송해 주셔서 저희 교회를 섬겨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단기선교팀의 사역이 전도에 큰 도움이 됩니다. 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 타이완을 방문하실 경우라면 하루 정도를 선교 사역에 할애하셔서 (특히 한국어 동아리 수업이 있는 수요일 저녁에) 저희 한국어 동아리의 학생들을 격려해주시길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 도전이 될 것 같습니다.


기도 편지를 쓰기 시작한 지난 주 수요일에 저희 부부는 공교롭게도 코로나 바이러스에 확진되어 한 주 동안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일주일만에 이 기도 편지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를 통해 쉼을 주시고 회복을 허락해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께서 고난 받으신 이 한주간에 주님의 고난을 묵상합니다. 그리고 무덤에 머물러 계시지 않고 죽음에서 부활하신 주님의 능력을 바라봅니다. 뿐만 아니라 부활하신 우리 주님의 능력이 저와 여러분들의 동역을 통해 이 땅에서 계속 전파되어 나가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2023년 4월 5일

타이완에서 오세원, 안승교 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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