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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기도편지: 멕시코 STN 신학교 졸업생 사역소식




하나님께 받쳐진 졸업생 알바 셀레스테의 열정은 졸업후 고향 치와와로 돌아가 작은 교회로 초빙되어 목회로 꽃피우고 있는데, 마라 세스반테스의 교회예배가 끝나자 곧장 우버를 타고 예배시간에 늦게 도착, 기다렸던 알바목사가 대뜸 간증을 부탁하여, 기도와 전도로 영광돌리는 길에 기뻐 함께하시는 하나님, 채우시고 이끄시는 사랑의 하나님을 나누었다.


열심목회로 교회가 두 배로 자란 까닭에 시장에서 바로 온듯한 남자교인들도 더러있어, “절대로 혼자 교회 문을 열거나 닫지말고 항상 여럿이 함께 다니라” 당부하자, 두 세집 건너에 엄마와 같이 살고 있으니, 염려말고 점심먹으러 가자며, 끌어당겨 맛있는 홈메이드 닭요리를 먹고 시내로 함께 돌아가 저녁에 첫예배를 드리는 제리 이니게즈와 베토 칸투아의 개척에배에 참석키위해, 마라와 리카르도등 졸업생들과 합세, 지난해 아들 호르헤를 잃으신 칸투아 디아즈가정등 20 여명이 모여 뜨거운 예배, 하나님이 어떻게 우리 졸업생들을 인도하시고 쓰시는지 보는 것은 가슴이 뛰는 즐거움이었다.


주여, 이들을 항상 인도하사 말씀에 붙들리는 삶을 살도록 도우시옵소서!


베이커스필드 온누리의 의료팀이 신학교를 방문, 하루 반의 의료봉사를 베풀고, 오후시간은 1 회 졸업생 사피엔목사의 교회에서 늦게까지 수많은 교인들을 치료, 여러 한의사, 치과의사들의 땀과 수고로 가난한 글로리아 데 디오스교회를 감동과 기쁨으로 뛰게 하였습니다.


페르난도 고도이목사의 개척교회 누에바 비다(새생명교회)의 공사를 위해 정의균 집사님의 헌금 $3,200 이 와서 절반을 우선 지급, 땅파고 벽쌓는 일을 시작, 겨울을 준비하고 있고, 몬테레이에 잘 성장하고 있는 교회 레스플란도르를 3 주전 방문, 현재 예배드리는 주니어 로페츠목사의 가정집을 구조변경, 2 층을 예배당으로 하도록 도면을 그리고 그 분들의 계획이 안전상 문제가 있음을 설명하는 남편을 보며, 건축사인 것이 얼마나 이 선교지에 잘 쓰이는지 거듭 감사했습니다.


건축헌금을 위해 기도하며 살띠요로 가는 중에 소나기가 억수로 쏟아져 눈앞이 가리워져 운전을 못할 지경으로까지 어두워진 오후 3 시에 우리는 너무 다급하여 소리질러 기도했습니다. “주님, 우리를 지켜주소서. 지금 아브라함 벨트란 목사(사진 오른쪽)의 개척교회에 5 시 에배를 함게 드리러 가는 중인데, 이리 어두워지니 어찌 운전을 할수 있습니까? 비를 그쳐주세요! 로페츠목사가 운전을 할수 있게 지금 역사하소서. 우리를 지켜주소서, 주여!” 속도를 늦추어 가는데 2 분도 못되어 비가 그치고 길이 잘보이게 밝아져 우리는 합창으로 찬양울리며 살티요에 도착, 교인 7 명뿐인 개척교회로 모이는 어느 가정집에서 풍성한 은혜의 단비를 맛보았습니다.


후아레즈로 돌아와 설교초대를 해주고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레누에보(새롭게 함교회, 카를로스 데 로스 산토스목사)에 가서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로 말씀선포, 시원찮은 언어이지만 사랑으로 꼭 껴안아주는 교인들에 감사, 지난번보다 더 성숙해보이고 새얼굴들이 여럿, 개척 2 주년 오찬을 함께 나누는데, 뜻밖에도 감사패를 주는 바람에 당황, ‘이러면 안되는데.....’하면서도 받고 사진주어 올립니다. 지난봄 ETS 제자양육 여섯번째 그룹에 있을 때 모든 과정에 일등열심멤버였던 목사부부답게 이미 리더들을 양육하고있어 기뻤고, 35 명 교인들이 정성껏 헌금하여 교실을 짓고 있으면서 도움 요청 않으니 얼마나 기특한지요! 본교회 큐티사역자 최영수전도사님이 신학교에 큐티세미나를 해주셔, 말씀을 어떻게 잘 먹을수 있는지 접근방법을 자세히 안내해주어 유익했고, 마지막 날 주일에 졸업생 교회 라 비드(포도나무, 오마르 가르시아목사)에 설교초대를 받아(사진 아래 오른쪽) 온교회가 감사와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 선교하는 꼬레아노(한국인)을 위해 축복기도해주었습니다.


뿌에르토 바야르타 근처의 시골마을 산 비센테에서 목회하고 있는 베토 에레라목사부부가 아직 어린 나이임에도 어른 130 명교회로 사역을 잘 하고 있어 감사한데, 지금 예배드리는 텐트에서 12 월에 나와야하여 빈 땅에 건물을 지을 헌금을 2 년간 10 만 페소(6 천달러)가 모여, 2 주후에 공사시작, 위의 4 개교회 건축에 전도영장로님을 비롯한 여러분들의 사랑의 헌금이 각 필요에 따라 요긴하게나뉘어질것입니다. 하나님의은혜로각교회당이잘지어지고교회도아울러자라땅 끝까지 이르러 전도하고 사랑하는 일에 쓰임받기를 설레는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멕시코에서 나천택 & 나영희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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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가을에 드리는 감사의 말씀

사랑하는 새생명비전교회 귀하 존경하는 강준민 목사님과 새생명비전교회, 귀한 선교위원회에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저희는 이곳 멕시코의 후아레스근교에 위치한 STN 신학교에서 지난 10 년간 졸업생사역을 담당, 척박한 환경에서 현실을 이기지 못하고 사역을 접는 목회자들을 격려하고 후원하여 교회개척을 돕고, 약한 교회들이 잘 자라게하는 일에 주력하여 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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