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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달 기도편지

알바니아 소식

이번 여름은 그리이스와 유럽의 국가들에 재해로 인한 어려운 소식들이 많았지만 이곳 알바니아는 더운 날씨 말고는 특별히 큰 사건이 없이 지나갔습니다. 단 하루가 멀다하고 뉴스에 나오는 마약과 관련된 사건들이 마음을 무겁게 하고 이 나라를 위해 기도하게 합니다.

기도 해주시는 여러분께 소식을 전합니다.

2016년 6월 알바니아를 떠날 때 주위로부터 오는 큰 어려움을 안고 떠났습니다. 그러나 귀국해 있는 동안 하나님의 은혜로 회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희 자신을 돌아보며 정비하고 다시 채우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믿음의 가족들로 부터 사랑의 돌봄을 듬뿍 받으며 맏겨주신 자그마한 사역들을 통해 주님의 부르심과 사역의 은사를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장애물들을 모두 넘어 지난 9월 알바니아로 다시 귀국했습니다. 저희가 없는 동안도 어려움을 겪던 팀은 반으로 줄어들어 있었고 저희가 라프락에서 섬겼던 교회의 지체들은 모두 흩어져 있었습니다. 아픈 마음에 잠잠히 기도하던 3개월이 지나며 하나님은 한 사람씩 다시 만나게 해주셨고 말씀과 믿음의 교재를 사모하던 이들과 작은 그룹으로 다시 모이기 시작 했습니다. 금년 전반기에 억사로 보는 구약 성경 공부를 마쳤습니다. 여름의 남은 기간에 각 지체들의 시골 고향 마을들을 함께 방문하여 땅을 밟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사진: 커피숍 모임)





지체들을 세우고 알바니아에 복음이 필요한 곳에 교회를 세우기 위해 기도하며 리서치를 하고 있습니다. 9월 초에는 알바니아 선교 25주년 포럼이 있습니다. 거기서 한인 선교사들의 지난 사역들을 총정리 하고 분석하는 발표를 박성태 선교사가 맡아 준비하고 있습니다.


찬희는 2015년에 바이올라 대학을 졸업한 후 작은 회사의 사무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대인 업무와 문제 해결하는 일을 좋아하는데 좀 더 넓은 경험을 위해 기도하며 찾고 있습니다.

찬욱이는 시카고의 휘튼 대학에서 이제 3학년이 되었습니다. 철학과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합니다. 학교 연극부에서 활동하며 공연 외에도 목공, 조명, 음향등 여러가지 일들을 익히고 있습니다.


[기 도 제 목]

* 라프랔의 성도들이 말씀 위에 세워지는 믿음의 공동체로 자라가도록


* 시골 방문을 통해 지체들이 복음 사역의 부담을 가지고 함께 기도하도록


* 알바니아 북쪽을 향한 복음 사역을 구체적으로 인도해 주시도록


* 9월의 선교사 포럼을 통해 비전을 함께 나누고 동역하는 기회가 되도록


감사하며,


박성태, 미석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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