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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감사와 기도편지

10/06/2020


주안에서 사랑하는 케냐 선교의 동역자님들께, 


안녕하세요!

주안에서 평안하신지요? 


남가주의 유난히 덥고 힘들었던 여름이 아직도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언제 가을이 오나 기다려집니다. 저희 부부는 이번 여름에 남가주에서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많은 얘기를 하며 저들의 신앙 성장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했습니다. 


케냐는 3월 중순에 모든 학교에 휴교 조치가 내려진 가운데 모든 것이 멈춰섰습니다. 도시와 국경이 봉쇄되었다가 이제는 국경이 열리고 도시 봉쇄도 풀렸습니다. 비록 코로나 바이러스의 재확산이 좀 염려가 되긴 하지만 저희 부부는 이번 토요일에 (10월 10일) 케냐로 돌아가게 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여러 동역자 여러분들과 만나뵙고 교제하지 못한 것이 많이 아쉽습니다. 


저희 사역의 대상은 농촌 목회자와 (신학교) 가난한 마을의 어린 학생들 (유치원, 국민학교) 이라서 온라인으로 무슨 수업을 진행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그래서 정부의 지침을 따라가며 조심스럽게 다시 사역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현재로서는 내년 1월에나 학교를 다시 오픈 할 수 있는데 그 전에 해야 할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기도제목을 몇가지 나누려고 합니다

    1. 여러가지 여행 제약가운데 저희가 10월 10일 (토) 무사히 케냐로 귀국할 수 있도록

    2. 저희와 모든 스탶들을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해 주시도록

    3. 식당 보수를 비롯해서 학교의 오픈을 위해서 필요한 모든 준비를 잘 마치도록

    4. 신학교 도서관에 필요한 서적을 잘 모을 수 있도록

    5. 하나님께서 자녀들을 보호해 주시고 앞길을 인도해 주시도록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여러가지 어려운 점이 많은 가운데 주님께서 모든 동역자 여러분과 교회들을 은혜의 장중에 붙잡아 주시고 능력으로 보호해 주시고 주님의 뜻이 이 땅위에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동역자 여러분의 사랑과 기도와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박성규, 은경 선교사드림 



*사진설명: 박성규 선교사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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