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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인중 선교사 (2021년 9월)

안녕하세요. 주님안에서 평안하시기를 소원하며 인사드립니다. 이곳 동경은 많이 서늘해졌고 밤에는 가을벌레 소리가 들려오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이 계신 곳에서도 늘 성령님의 바람이 불기를 기대하며,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그동안 주셨던 은혜를 함께 나눕니다.


<7,8월 방학동안에 있었던 일> 여러 모임들을 지켜주시고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찬양을 드립니다. 7월 22일(목), 23일(금)에는 1박 2일간 교역자가정과 신학강의를 듣는 멤버들이 함께 리트릿을 가졌습니다. 동경에서 차로 2시간 정도 떨어진 곳이었는데, 쯔지 목사님과 공동목 회이후 가정이 처음으로 함께 교외에서 숙박하게 되어 뜻 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7월 25일(주일), 8월 1일(주일)에는 2주에 걸쳐서 피아노 세미나를 가졌고 공민선교사님이 섬겨주셨습니다. 교회에서 다양한 반주봉사를 하는 사람들과 관심있는 사람들이 참석 하여 배움이 시간이 되어 기뻤습니다. 또한 이를 계기로 재 은 자매의 친구 코우다이라는 일본인 형제가 처음으로 예배 에 참석하게 된 것이 감사했습니다.


7월 31일(토)에는 주일학교 행사를 가졌습니다. 예년에 비해서는 기간과 규모에 신경을 쓸 수 밖에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특별한 은혜를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쯔지 목사님 가정과 교류하던 일본 가정에서 모녀가 참석을 했고, 대학생들(모모, 유키카)이 처 음으로 예배당에 오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7,8월 방학중에는 초등학교 아이들이 모여서 공부도 하고, 중학생에게 수학을 가르치기도 했습니다. 아이들 이 함께 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 것과, 아직 세례를 받지 않은 미사어린이도 어머니와 공동체의 일원이 되어간 시간들에 감사드립니다.


월 28일(토), 29일(주일)에는 동경에서 차로 3시간 정도 떨어진 군마현에서 1박 2일 캠프를 가졌습니다. 이번 캠프의 특징은 책임을 맡으신 집사님을 비롯해서 성도님들이 계획과 실행에 주도적으 로 임해주신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풍성한 시간이 된 것에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공동체를 통해서 주님께서 하실 일들을 기대하며, 이 모든 일들에 기도로 함께 해 주신 사랑하는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도 기도해 주시면 더욱 감사드리겠습니다.


1.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는 구제활동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드러나게 해 주시고 예배당 리폼 작업을 통해서 한 마음이 되어 주님께 영광올려드리는 공동체가 되도록

2. 9월 19일(주일) 입교식(소건형제), 유아세례(쯔지 세이야)에 하나님께서 은혜를 부어주시도록

3. 7,8월 예배와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이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새로 온 가정들이 사랑의

공동체에 정착하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동경은 코로나 일일 확진자수가 이전에 비해서 많이 줄었지만, 동경을 비롯해 19개 자치 단체에서는 9월 30일까지 긴급사태선언이 연장되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교회들이 보호되 고, 일본전역의 그리스도인들의 하나님의 사랑을 적극적으로 증거할 수 있도록도 기도부탁 드립니다. 저희들도 사랑하는 여러분들이 인내의 하나님께서 주시는 사랑으로 영육간에 강건하시고 복된 가을 맞으시도록 기도하겠습니다.

2021년 9월 14일 일본 동경에서


윤인중, 임국희, 혜진, 혜원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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