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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기도편지

안녕하세요!


주안에서 문안드립니다. 벌써 2018 년이 다 끝나 갑니다. 올 한 해를 돌아보며 감사한 일 힘든 일 다 주님께 맡기며 한 해를 마감하려고 합니다. 선교지에서 맞이하는 연말 연시는 조금은 외롭고 조용한 시간입니다. 저희는 올 해 후반기에 케냐에 돌아와서 이곳 생활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제 3 기 사역을 시작하면서 (1 기 2000 년-20007, 2 기 2008-20018) 앞으로 사역을 어떻게 전개해 나아가야 할 지 많은 기도를 드리며 인도하심을 구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제일 중요한 일은 초등학교와 신학교를 앞으로 어떻게 잘 운영할 것인가 입니다.


초등학교 현재 상황

현재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3 학년까지 있는데 (약 150 여명) 앞으로 초등학교를 6 학년까지 하려면 땅을 구입해야 하고 건축을 해야 하는 일들이 남아 있습니다. 저희가 있는 지역은 공립 초등학교가 있는데 한 학년에 50- 60 명이 있고 공립학교는 선생님들이 열심히 가르치지 않고 아이들을 그냥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서 부모들이 아이들을 공립학교에 보내기를 꺼려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저희 유치원을 졸업한 아이들을 부모들의 간절한 요청에 따라 초등학교를 시작했는데 저희 학교는 시설이나, 아이들 교육이 다른 공립학교보다 월등하고 사립학교보다는 학비가 저렴해서 (선교사역으로 하기 때문에) 부모들이 저희 학교에 아이들을 보내고 싶어합니다. 케냐 문교부에서는 저희 학교를 와 보고서 초등학교 허가를 내 주며 이곳에 학교가 부족하니 잘 하라고 격려를 해 주었습니다. 내년도에는 당장 4 학년이 올라오는데 교실이 없어서 있는 시설을 나누어서 사용해야 합니다.



신학교 상황

케냐에는 교육받아야 할 목사님들이 너무나도 많이 있습니다. 많은 오순절 계통의 교회에서는 신학교 교육이 필요없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러한 생각이 조금씩 바뀌고 있습니다. 케냐의 여러 지역에서 저희 사역을 접한 후에 도움을 요청하고 학생들도 보내고 해서 지금까지 사역을 잘 해왔는데 앞으로 할 일은 너무나도 많습니다. 저희 사역은 아주 효과있는 사역이기 때문에 제대로 된 신학교가 하나도 없는 이 광활한 Rift Valley 의 중심인 나쿠루에 영향력있는 신학교가 되어서 더 많은 목사들을 교육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현재 제일 필요한 일은 도서관을 건축하는 일입니다. 2019 년에 이 일을 하려고 하는데 동역자 여러분들의 기도와 지원이 필요합니다.


제자훈련

옆에 사진은 나쿠루에서 약 30 분 가량 떨어진 교회에서 저희가 제자훈련을 4주 했는데 “가정과 사역” 이라는 주제로 훈련을 했습니다. 이곳에서는 성경적인 가르침이 너무나 중요한데 비해서 그러한 가르침을 해 주는 교회가 많지 않아서 원하는 교회에서 저희들이 4주동안 단기 코스로 제자훈련을 해 주는데 반응이 너무 좋습니다. 앞으로도 이 제자훈련은 원하는 교회에서 지속적으로 할 계획입니다.



[기 도 제 목]

1. 신학교 도서관 건축이 하나님의 뜻 가운데 잘 진행되도록

2. 12 월 19 일에 있는 신학교 졸업식 위에 주님의 은혜가 넘치도록

3. 박선교사의 무릎 관절과 박은경 선교사의 손 관절의 치료를 통해 완전히 회복 되도록

4. 2019 년에 AGO 사역 재정비에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시도록

5. 미국에 있는 3 자녀들이 신앙안에서 학교생활 잘 하고 건강하도록


올해 2018 년도에도 저희 AGO 사역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모든 동역자 여러분들의 가정과 교회와 일터위에 주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드리며,


박성규, 은경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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